대출 빙자 현금카드 예금인출 절도범 검거
대출 빙자 현금카드 예금인출 절도범 검거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7.06.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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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는 6월 26일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일정 금액이 든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미리 만든 현금카드로 예금을 훔쳐 달아난 이모씨(33)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4월10일 정오께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사무실에서 '대출가능'이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 이를 보고 연락한 이모씨(50)에게 일정 잔고가 든 통장과 현금카드를 만들게 한 뒤 미리 준비한 동일은행 현금카드를 이용해 5000만원을 빼내 달아나는 등 2005년 7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27차례에 걸쳐 모두 4억900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대포통장 5개와 대포전화 5개, 현금 체크카드 22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씨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이모씨(36) 등 2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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