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6월 27일 한반도 대운하 토론회 개최
양평서 6월 27일 한반도 대운하 토론회 개최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7.06.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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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강지키기운동본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양평군민회관에서 경기연합대책위원회, 사단법인 경안천살기운동본부, 맑은한강보존주민연대와 함께 '한반도 대운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운하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가 '한반도 대운하가 팔당상수원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내용으로 주제발표한 뒤 최계운 인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환경일보 대표이사 김익수 박사,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원 유영선 박사, 이광우 강살리기네트워크 대외협력위원장, 조성환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남양주 대표 등 네 명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토론회 개최의도에 대해 "한반도 대운하 정책이 2천300만 수도권 시민의 생명수인 팔당상수원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토론회"라고 밝혔다.


한강지키기운동본부 관계자는 "대운하 계획에 팔당유역 주민들의 오랜 고통인 팔당 규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 그 부분을 검증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제발표자인 박석순 교수는 6년 전부터 한강살기기운동본부 토론회에 참석해온 분으로 이번 토론회 참석이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며 "토론회 개최에 대해 양평선거관리위원회에 자문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본부는 1998년 팔당규제 반대운동을 벌이던 '수질개선을 위한 경기연합대책위원회'가 모태이며 2001년 발족, 이듬해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팔당유역 7개 시군에 2천6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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