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億규모, 착공임박 백운테마파크 “산너머 산”
100億규모, 착공임박 백운테마파크 “산너머 산”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7.06.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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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공원 결정고시, 사유지 수용 및 민자유치 관건
 

이 관계자는 “도시계획 결정 신청에 따른 환경부와 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지난해 말에야 환경청 검토 결과가 경기도에 회시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절차를 거쳐 이날 경기도보에 결정고시 한 것”으로 확인했다.


도는 이날 공원 결정을 위한 고시 조건으로 ▲문화재청,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및 도 관련부서에서 제시한 협의의견 차질없이 이행 ▲군 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협의의견 이행 ▲사업추진과정에서 민원발생시 양평군 책임 처리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군은 앞으로 교통영향, 환경영향,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친 뒤 실시계획 승인인가지침과 보상절차를 통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수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백운테마파크 정상적인 추진에는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


김선교군수는 취임 후 “4년여에 걸쳐 추진했던 백운테마파크가 부지 매입 등의 어려움으로 다소 지체됐으나 앞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공원결정 고시지역내 총 5만5611㎡(1만6822평, 6명소유)에 이르는 사유지 매입이 관건이다.


또한 총 2만6312㎡의 주차장 및 2만5824㎡의 도로시설 결정 등 공원조성계획 입안 승인 절차도 수행해야 한다.


특히 백운테마파크 진입로 주변 농지 및 산림 대부분이 개발차익을 노린 투기세력의 집중 포화로 땅값이 급격히 상승, 향후 군이 감정평가에 의한 토지보상 절차를 수행해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협의 매입이 더딜 경우 발빠르게 토지 수용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사업비 부족에 대비한 민자유치 협약 체결 등 ‘민ㆍ관 공동 투자방식’의 개발 방안도 시급히 검토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백운테마파크는 총 100억원(균특자금 50%, 지방세, 군비 각 25%)을 투입, 담수용 소연 못, 자연학습체험장, 야생화 단지, 물의정원과 계곡의정원 등 각종 테마정원, 산림욕장, 풍물놀이마당, 농사체험장, 조류관찰원, 가족휴양공원, 관철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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