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수 과연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 !
양평군수 과연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 !
  • 편집부
  • 승인 2007.04.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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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지역을 대표하는 선출직 지도자, 양평군수라면 어떠한 역량과 자질을 갖춰야 하는 것일까. 즉 자치단체장의 자질로써 보편 타당한 요소 행동윤리는 무엇일까. 

 예로부터 각양각색의 지도자 논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것이 내포하는 의미를 정확히 파악키는 어렵다. 최근에는 "국제적인 감각"이 뛰어나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초고속인터넷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첨단정보화 감각"" 외국어 능력"까지도 갖춰야 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전문적인 "지자체 특화 마케팅" 역량 발휘야말로 국내,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왕도정치를 강조한 중국의「자사」는 지도자 논리로 다음과 같이 아홉가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첫째 수양을 통한 자제력과 정서적 안정성의 확보, 

둘째 지혜로운자 를 가까이하고  항상 지식을 습득하는 태도, 

셋째 인화 단결과 화합, 

넷째 권한을 위임할 줄 아는 태도, 

다섯째 신분을 보장하는 태도, 

여섯째 조직 구성원이나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 

일곱째 공정하여 모든 인재를 모을 수 있는 능력, 

여덟째 대외 교섭능력 및 외교적인 국제감각능력, 

아홉째 모든 구성원을 포용할 수 있는 덕성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에 들어서면서 지도자에게 바람직한 자질로 강조되고 있는 것은 변화와 혁신 추구, 체력 및 정신력, 목적의식, 열성, 우정과 가족애, 인간성, 결단성, 지능, 민주적 리더십, 진실성 등이 있어야 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반면 지도자가 될 수 없는 속성으로는 무절제한 생활,독서량 부족 ,체험부족,무관심, , 허위의식, 이기심, 우둔함, 독단적 카리스마, 고집, 대화기피,다중인격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선출직 지도자의 선택 기준으로 국제기구인 ICMA는 다음과 같은 행동강령을 제시하고 있다. 

1. 문제를 신속하게 찾아내어 이를 처리하고 극복하는 행동 지향적인 사람 

2. 주민의 의견을 잘 듣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른바‘주민편에 서는 사람’ 

3. 비용은 덜 쓰는데 효과는 증대 되도록 함으로써 창조적 해결책을 강구하는‘기업가적인 사람’ 

4. 주민과 상시 대화하는 ‘군림하지 않는 사람’ 

5.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최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 

6.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일관성있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신감 있는 사람 

7. 과거 정치사의 역기능과 폐단을 최소화 하는 민주적인 사람 

8. 긍정적이고 개방적이며 존경심을 견지할 수 있는 사람 등이다.  

 마지막으로 선출직 지도자는 

1. 지속 가능한 양평도시화 정책비전 제시 

2. 지역공동체의 주민의식 

3. 지역 경쟁력 강화 

4.고객 감동 성과지향 

5. 주민ㆍ고객지향 

6. 공약사업 추진 등사명완수 

7. 행정기획가적 마인드 

8. 혁신변화 촉발 

9. 팀워크를 중시하는 분권 지향 

10.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제시 등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밖에 양평군수는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 개혁성, 추진력과 리더쉽, 조정능력과 대외역량, 정책진단ㆍ처방ㆍ수행역량, 위기관리 능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물론 이번에 출마한 후보군중 이러한 지도자적 역량을 모두 갖추기란 힘든 일인만큼 "최선의 인물"이 아니면 "차선", 차선이 아니면 "차악"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19~30대 젊은 유권자들과 최근연도 관내 전입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기권은 국민의 주권을 포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양평군수 재선거 투표율을 50%대까진 끌어 올려야 한다.

  그래야 최소한의 참여자치가 실현된다.

  양평군민은 결코 어리석지 않다. 

  4.25양평군수 재선거에 있어 유권자들의 냉철한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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