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의 취업지원 활동에 145억 지원
올해 대학의 취업지원 활동에 145억 지원
  • 편집부
  • 승인 2007.04.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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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서울대 등 171개 대학 선정
 올해 대학(전문대 포함)에 지원되는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의 규모가 대폭 확대 된다.  정부지원금이 145억원으로 지난해 100억원에 비해 45% 증가하였고, 지원대학 수도 171개로 지난해 96개에 비해 78.1% 증가하였다.

지원대학은 전국 380개 대학 중 절반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16개 시․도별 지방고용심의회에서 선정되었다.

성남고용지원센터는 관내 5개 대학(경원대학교, 동서울대학, 신구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을지대학교, 동원대학)과 지원협정을 체결하였고, 1년간 총 500,352,000원을 지원한다.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대학이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1개 대학 당 최고 2억 5천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것이다.

   ※ 매칭펀드 비율 : 정부지원 75%이내, 대학부담 25%이상

대학은 정부지원금을 받아 대학별로 취업캠프, 취업교과목 개설,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업지원부서 직원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 취업캠프 :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업에 대한 자신감 제고와 취업기술 향상을 지원

실제로 지난해 96개 대학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학의 인력과 시설이 보강되는 등 취업지원활동이 활성화되었고,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사업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원대학들의 사업내용을 보면 동아대학교의 ‘취업동아리 사업’, 영진전문대학의 ‘수요자 중심의 주문형 포털 취업지원 시스템구축 사업’, 대구대학교의 ‘장애학생 특별 취업지원 및 중중장애학생 직장체험 사업’ 대학마다 지역 및 학교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 동아대는 취업동아리(Dong-A Leader's Club) 지원프로그램실시를 계획하고 있는바, 동 Club 출신자의 ‘06년 취업률은 취업대상자 237명중 200명이 취업하여 취업률 84%(’07.4월 현재)로 학교 전체 취업률 64.1%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대학 취업지원 부서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쳐 동아리 회원을 선발하고 취업한 동아리 졸업생 멘토링 시스템과 연계하여 동문 취업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나자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취업동아리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임

    ☞ 대구한의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한방․웰빙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한방산업관련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를 통해 협약기관(기업체)의 한방산업 육성계획, 인력충원 계획 등에 대한 특강실시,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 한방산업기관(농업기술센터 등) 및 관련업체를 활용한 현장 기술지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한방산업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상, 미래의 전망 등에 대한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 특성화 분야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임

    ☞ 영남대는 자율적 학습공동체 형성사업으로 다양한 취업정보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취업 프론티어 기자단 운영,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취업스터디 그룹지원, 기업의 우수인재 발굴 및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기 위한 전국규모 공모전 지원 등의 ‘자율적 학습공동체 형성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임

    ☞ 대구대는 특별한 교육적 지원요구를 가진 장애학생에게 시간, 공간, 환경과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 취업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특히, 중증장애학생의 직장체험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어 있는 교내 행정부서에서 직장체험 기회를 갖게하는 ‘장애우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임

최근 대학과 학과별 취업률이 공개됨으로서 대학의 취업률이 진학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에 따라 노동부가 지원하는 『취업활동지원금』을 활용하여 대학생들의 취업지원 활동을 적극 돕고자 하는 대학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종수 노동부 고용정책본부장은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올해가 사업시행 2차 연도로서 대학들이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전학년 직업진로지도, 이력관리 프로그램 등 신입생때부터 직업진로지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며“동 사업이 대학생들의 직업지도 및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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