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3일 오후7시 30분부터 군민회관에서 “2007 양평 열린터 음악회, 봄의 환희”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양평에 클래식을 보급하기 위하여 예술인, 자영업 등 클래식을 사랑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양평 열린터(회장 정주영)’ 주최로 개최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국내에서 클라리넷 연주로 유명하고 스위스 뉴 바젤 오케스트라단과 인천시향, 성남시향에서 수석을 역임한 김영갑 음악인 이외에 구자은(피아노), 이희연(바이올린), 서수민(비올라), 이명진(첼로) 음악인이 연주하게 된다.
연주하게 될 곡은 모차르트, 하차투리안, 브라암스의 대표곡들이 연주 될 예정이다.
양평 열린터 관계자는 “지난해 군민회관에서 ‘가곡과 아리아, 그리고 합창’ 신춘음악회 개최시 450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고 말하며,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2007 양평 열린터 음악회, 봄의 환희’에 참여해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족단위로 아빠와 엄마의 손을 잡고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보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양평의 청정이미지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청정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열린터’는 99년 12월 설립되어 매년 3회 이상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오는 10월중 ‘가을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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