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장재찬 양평문화원장 취임
제8대 장재찬 양평문화원장 취임
  • 편집부
  • 승인 2007.03.27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억원 쾌적 … 2천평 규모 회관 건립 청사진 제시

 

“문화가 우리들의 삶 그 자체라 한다면 문화원은 인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신적인 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옛것을 본받아 오늘에 접목시키는 온고이지신 정신으로 군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눈을 돌려 전통에 걸맞는 앞서가는 문화원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3월 27일 양평문화원 제8대원장에 취임한 장재찬 원장(72)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유택ㆍ전원장을 비롯한 역대 원장들이 지난 24년간 이룩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양평문화원이 비전 있는 문화원으로 뿌리 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원장은 “문화원 회관 건립 약속 추진을 위해 10억원을 은행에 예치해 놓았고 국ㆍ도비 등 예산을 추가 확보, 총 70억원의 사업비로 약2000평 규모의 문화ㆍ예술종합센터와, 전시실, 도예ㆍ공작실, 다도실, 체력단련실 등 각종 사무실을 갖춘 최고 수준의 최첨단 문화원 청사를 건립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청사진을 제시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장원장은 지평을미의병 정립 및 성역화, 향토사료조사 사업 활성화, 12개 읍ㆍ면 분원 설립, 50여 회원 확충, 종합문화 예술행사, 문화체험학교 개설 등을 추진할 것을 확약했다.


장원장은 유성생명과학고와 연세대 보건대학원을 졸업하고 양평군 한의사회장 재향군인회장, 이북5도민동지회장, 민주평통양평군협의회회장, 양평군의회의장, 경기도 9개 시ㆍ군의장단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이북도민회 양평지부장, 양평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남북나눔공동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표영범 양평군수권한대행과 남선우전국문화원연합회경기도기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문화원 임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