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주일 5잔 커피 마시면 '심장마비' 예방
일 주일 5잔 커피 마시면 '심장마비' 예방
  • 편집부
  • 승인 2007.02.2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고 오히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커피 섭취가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어떤 영향도 없다고 알려지는 등 커피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 되어 왔다.

하버드 의대 로스너 박사팀은 1987∼1900년 사이 시작 40∼75세 연령의 3만 2650명의 스웨덴 여성을 대상으로 5.1년간 커피 섭취가 심장마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추적 연구기간 중 459명에서 심장마비가 발병한 가운데 68명은 치명적인 중증 심장마비 증상을 68명은 심각하지 않은 심장마비를 겪었다.

연구 결과 일 주에 5잔 이상 커피를 마신 여성들이 일주 0∼4잔 커피를 마시는 여성들에 비해 심장마비를 앓을 위험이 약 3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예방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 커피는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페놀류 성분을 많이 함유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며 또한 인체의 인슐린 이용을 증가시켜 2형 당뇨 발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