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예방관리 지도점검
전염병 예방관리 지도점검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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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이 수련시설과 기도원에 대한 전염병예방관리 지도점검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종교단체 등 청소년 단체 등이 주관하는 수련회 행사 참가자들에게서 세균성 이질 및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대규모행사에 따른 각종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련시설 및 기도원 25개소에 대해 고강도 지도점검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예방의약담당외 2인을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지하수관리 및 음용수 끓여 먹는지 여부, 계곡물 음용 여부, 숙식시설 및 식수 공급시설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주변 환경 점검과 더불어 살균제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한 스티커와 수인성전염병예방관리에 대해 리프렛으로 만들어 배부하고, 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에서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간이상수도나 계곡 수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비위생적인 시설에 대해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수련시설 등은 항시 전염병에 노출돼 있어 문제”이라며 “수련시설 자체의 자정노력과 입소자 개인들의 청결한 생활습관만이 전염병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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