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포사격장 등 야산서 잇따라 산불…해외임차 헬기 등 6대 투입해 진화 " 봄철 주의령"
경기 양평 포사격장 등 야산서 잇따라 산불…해외임차 헬기 등 6대 투입해 진화 " 봄철 주의령"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4.03.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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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4일 오후 양평군 양평읍 신에리에 소재한 군부대 종합훈련장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소방당국 헬기와 군부대 헬기가 공조해 조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양평군 소재 포사격장 인근 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9일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인근 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 진화장비 14대, 진화인력 62명을 긴급 투입했지만 "산 중턱에서 불이 시작된 데다 바람도 불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 야산에서 불이 나 고립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부 지역에 산불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되고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외 임차헬기 7대 도입을 지난달 완료했다. 담수량 9천400ℓ 대형헬기 5대와 4천200ℓ 중형헬기 2대다.

산림청은 임차헬기를 국내에 배치하기 전 산불진화 매뉴얼, 공중지휘통제 등 국내 산불진화 임무수행 교육을 3차례 완료했다.

특히 양평 선불 현장에 투입 산불진화에 탁월한 집압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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