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일 오전 2시 30분께 양평군 개군면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440마리가 폐사됐다.
또 연면적 1천291㎡ 규모의 돈사 4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전소하고, 1개 동이 일부 타는 등 1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당국 추산)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등 48명을 동원해 불이 난지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4시30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돈사 분만동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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