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용문철도·GTX-B 춘천연장 발표 초읽기, 용문산역-청운-단월역 신설 "핵심현안 부상"
홍천~용문철도·GTX-B 춘천연장 발표 초읽기, 용문산역-청운-단월역 신설 "핵심현안 부상"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4.01.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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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산역-청운- 단월역 신설 지역의지 결집 대처해야
▶ GTX-B노선 계획도 및 춘천 연장안, 양평 용문~홍천 단선 철도 계획안.
▶ GTX-B노선 계획도 및 춘천 연장안, 양평 용문~홍천 단선 철도 계획안.

홍천~용문 철도, GTX-B 노선 연장 등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이끌 철도 교통망 확충사업의 국가사업 포함 여부에 대해 지역사회에서의 관심 높아지고 있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영서 내륙과 홍천권 최대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철도 노선 개설사업은 지난 12월28일 기획재정부 심의가 예정돼 있었다.

여기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본격적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된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해를 넘겼고 홍천지역 주민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GTX-B노선 춘천 연장도 지난 연말 발표 가능성에 기대감이 높았으나 이에 대한 발표도 진행되지 않았다.

앞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구랍 26일 용문~홍천 철도사업 예타는 12월28일경, GTX-B 노선 연장 사업은 연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나 결국 두 사업 모두 해를 넘기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당초 구랍 28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양평 용문-홍천 철도를 포함 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평가위원장인 기재부 2차관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평가 결과 발표도 미뤄지게 됐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GTX-B 춘천 연장, 용문~홍천 예타 조사 여부 1월 중순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홍천 철도는 경기 용문에서 강원 홍천까지 34.1km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한 상태다.

수도권과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의 춘천 연장 사업은 기존 경춘선 선로를 활용해 GTX-B노선의 종점을 마석역에서 춘천역까지 55.7km 연장하는 것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은 입증된 상태다.

한편 양평 용문~홍천간 철도 건설에 양평 동부권 주만들은 용문산을 경유하는 용문산역 신설 번영과 단원역 및 청운역 설계 검토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기재부에선 선형이 크게 휘어져 사업비와 소요 시간이 증가하는 문제가 생겨 향후 양평과 홍천지역 국회의원 연대 및 이번 총선 각 정당 후보 공약 반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지역위원장과 정동균 전 군수는 주민들의 여론을 집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현일 전 군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직접 방문해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이 없어 민원해소에 애로점이 있는 점을 고려해 여러 시급한 사항을 임종성국회의원을 비롯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을 방문 양평군정연구원에서 검토한 청운-단월역 설치, 옥천면 입체교차로 설치, 양수리일원 교통란 해소에 대해 폭넓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월 12일에 공개된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B/C 0.35~0.45 정도로 매우 낮게 분석되었으나 여러 정무적 판단과 경기 동부권과 강원 서부권의 헝천, 춘천 등 취약한 순환철도망 구축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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