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독일마을 행정절차 순항 "사업 본격화 추동력 확보"
양평 독일마을 행정절차 순항 "사업 본격화 추동력 확보"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12.14 16:0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기도, '양평 삼산지구 도시개발시행자 변경' 승인 탄력

(수원=백운신문/양평방송) 박현일 기자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양평 독일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 파독 광부ㆍ간호사 등이 귀국해 사는 경남 남해 독일마을보다 규모가 훨씬 큰 제2의 독일마을인 ‘양평 독일숲속마을’이 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양평 삼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사업 시행자 명의를 기존의 사업자 독일타운(주)에서 양평 독일문화마을(주) 박두태 대표이사로 명의 변경을 승인하고 지난 14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도는 지난 2016년 양평 삼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승인후 전) 시행사인 양평독일타운(주) 의 사업 진행 불가로 2020년 본 사업부지가 공매로 나와 20201년 현 사업자인 양평독일문화마을(주) (대표이사: 박두태)가 68억원에 공매로 사업부지를 인수후 본 사업을 계속 진행해 오면서 이번 사업 시행자 명의 변경을 지난 12일 양평군 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실시계획을 시행자 명의 변경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양평 독일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양평군 양동면에 삼산리 산13-37번지 일원 16만7338㎡(약5,600평) 단독주택 160세대 와 테라스 하우스 90세대 총 250세대와 상가 및 지원시설 박물관등 5,500평 규모로 총사업비 1,200억원을 흥국증권에서 PF대출을 진행해 개발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1960~70년대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등 한독 경제협력 관계자를 위한 250세대(수용인구 636명)의 주거공간인 ‘독일문화마을’을 비롯해 한국과 독일의 문화협력 및 박물관, 마에스터 학교, 한독 관광교류 등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는 양평 독일문화마을 주식회사로 총사업비 1,2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양평 독일문화마을이 건립될 사업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와 인접한 양평군 동쪽에 위치하고 양동역 복선 천철역과 제2영동고속도로(동양평 IC)에 근접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독일의 문화와 한국의 자연이 하나가 되는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해 한-독 문화협력의 상징적인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잠재력이 충분해 재외국민은 물론 국내외 많은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일기자 hi5305@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지역민 2023-12-17 06:04:19
좋아요

양동주민 2023-12-16 22:25:09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