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양평군,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12.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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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에이즈 예방주간(2023.12.1.~12.7.)을 맞이해 에이즈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이라고도 하며,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인체의 면역세포가 파괴됨으로써 각종 감염성 질환과 악성종양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규 HIV 감염인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신규 HIV 감염인은 1,066명으로 전년(975명) 대비 91명(9.3%) 증가하였고, 내국인 825명(77.3%) 외국인 241명(22.6%)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30대가 34.9%(352명)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31.5%(293명), 40대 16.5%(148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82.9%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즈 감염원인의 99%가 성접촉인 만큼 올바른 콘돔사용이 중요하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익명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감염 의심일 기준 4주경에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여기서 음성이 나왔다 해도 감염 의심일 기준 6주 이후 효소면역시험법(EIA) 검사, 감염 의심일 기준 12주 이후 그 외 검사법들을 활용하여 재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인식 개선를 위해 공동체적 홍보가 필요하다. 군에서도 에이즈 예방주간 동안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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