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1948년부터 진행된 불조심 강조의 달은 올해 76회째로, 겨울철 빈번한 화재에 대비해 군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된다.

양평소방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 등을 추진한다.

여주소방서 이동체험차량을 활용해 관내 초등학교 2곳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진행하고 중증·지적 장애인복지시설 10곳, 노인요양원 2곳, 양평군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된다.

또 양평소방서는 초등학생 누구나 화재예방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전 국민이 안전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24일까지 4절 크기 포스터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재난예방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소방서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양평소방서 재난예방과(☎031-770-0314)로 방문 및 유선 연락하면 된다.

조인행 재난예방과장은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화재예방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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