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초등학교, 잘놀자잘먹자잘살자놀이터 2023 별빛장 펼쳐
대아초등학교, 잘놀자잘먹자잘살자놀이터 2023 별빛장 펼쳐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10.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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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금) 17:00~20:00 대아초등학교 사이마당에서 학부모, 학생, 지역민, 교직원이 함께하는 배움공동체 나눔 별빛장 개최

대아초등학교(교장 전미자)는 10월 27일(금) 17시부터 대아초 사이마당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 및 나눔 상점을 운영하는 나눔 별빛장을 개최했다.

별빛장은 10월 저녁,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학부모회의 전통적인 행사로 배움공동체가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 환경 실천의 나눔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하였다가 작년에 이어 2년째 대면활동으로 학부모, 지역민, 지역교육단체, 학생,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불편한 놀이터, 별빛장’이라는 부제로 운영되었으며, 10월 한 달간 상점 판매자 접수, 준비물 점검, 쓰레기 최소화 대책 마련 등 학부모회 생태환경위원회 주관으로 많은 공을 들이며 준비하였고, 본교가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 우수학교 및 탄소중립중점학교와 맞물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는 기본 지침을 갖고 진행했다.

특히 인스턴트 음식 판매 금지, 시장바구니와 개인컵 사용 등 환경보호를 우선적으로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학부모회 주관 ‘쌀포대로 꽃바구니 만들기’, ‘무동력 자전거 발전기’, ‘새활용 Art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였다. 지역 교육단체에서는‘플로깅 in 양평’,‘환경 퀴즈 &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기타 체험활동으로‘대아맨을 이겨라.’,‘밀랍 허니랩 만들기’‘병뚜껑 업사이클링’활동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사랑 실천 게임을 진행했다.

학생 상점은 학부모와 함께 총 25개 상점으로 대아초 어린이들과 인근학교 중학생들, 뜻을 함께하는 지역민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장을 열었으며, 학생들도 자원봉사에 나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대아초 학생대표 한단비는“가을 저녁 조명과 밝은 달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특히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서로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아초 전미자교장은“10월 국화향이 짙은 저녁에 반짝반짝 빛나는 전구조명과 함께하는 별빛장 행사가 너무 인상 깊다. 배움공동체가 이렇게 모두 만나 함께하는 지구 구하기 활동이 더 넓게 확산되고, 공동체의 환경 보호의식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햇빛장별빛장은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대아초의 보물, 대아초의 전통으로 빛나게 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아초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윤여란 학부모는 “모두가 환경보호를 위해 함께한 대아초 별빛장 활동이 참 좋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생태 환경교육과 더불어 환경 사랑 실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행사 막바지에 이르러 지역 행위예술공연가의 버스킹 공연과 학생 및 학부모의 플래시몹 공연은 모두를 감동과 따뜻한 공감으로 가을 단풍처럼 물들게 하였다. 활동 후 쓰레기는 20리터 하나 정도로 극소량만 배출했다.

현재 대아초는 환경부주관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2022~2025)과 학부모회“잘잘잘 놀이터”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인증(2022~2025)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을 바탕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환경 사랑 교육활동을 지속 실천하는 탄소중립중점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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