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4·10 총선에서 여주·양평선거구를 지역구로 정한 국민의힘 이태규(59) 국회의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 힘' 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자 양평 양동면 출신의 이 의원이 내년도 제22대 4·10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 지역구인 여주·양평선거구에서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문한 재선의 이 의원은 현재 교육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주·양평을 지역구로 결심한 이 의원은 27일 양동면에서 열린 ‘제27회 양평을미의병추모제’에 참석한 데 이어 28일에는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지평전통발효축제’를 찾아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양평 부추축제장’과 21일에는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열린 신륵사관광지 행사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스킨십을 갖는 등 이달 들어서만 7차례에 걸쳐 여주·양평지역을 방문하며 지역민들과의 접촉 횟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여주·양평의 어르신과 친구, 다수의 지인들로부터 여러 차례 출마 권유를 받아왔다. 이를 두고 오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내년도 총선에서 여주·양평선거구를 출마 지역구로 최종 결심했다"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3선 의원이 돼 수도권이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된 내 고향 양평과 여주지역의 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규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종료됨에 따라 내달부터는 여주·양평지역 방문 횟수를 대폭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이태규 국회의원 약력>
-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학과 졸업
- 천안중앙고등학교 졸업
- 양평 양동고등학교 졸업(1979)
-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
- 제21대 국회교육위 간사( 후반기)
- 제20대 윤석열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 제21대 국회의원
- 국민의당 사무총장
- 안철수신당 창당추진기획단 공동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