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은 지난 10월 5일(목) 제5기 시민옹호인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민옹호인이란 발달장애인과 평등한 관계를 갖는 친구로서,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편들어주며 응원해주는 사람을 뜻한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교육을 진행하여 시민옹호인 총 47명을 양성했으며, 현재 12명의 시민옹호인이 활동 중에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양평 지역 서부권 지역주민 중심의 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양서면에 위치한 양평군통합복지관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양평 지역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인권 감수성, 시민옹호 이해, 발달장애 이해, 시민옹호인 활동과 계획 등의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 해 양평 지역에 거주 중인 발달장애인분과 1:1 매칭을 통해 짝꿍이 되어 정기적으로 동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여가 활동을 함께 하며, 인권옹호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편견과 무관심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나눌 것 없이 우리 모두 똑같은 사람이며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님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주민 중심의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시민옹호인 양성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주소: 양평읍 중앙로 111번길 36-1 홈페이지: http://www.yprehab.or.kr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권익옹호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