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추석명절 맞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추석명절 맞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09.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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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긴 연휴 동안 고독사가 우려되고 예방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재가장애인 가정’, ‘건강질환 취약 주민’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독사의 가장 큰 원인은 사회와의 단절로 인해 생기는 고독감과 소외감으로 인한 우울증이며, 연휴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감이 높아지는 명절에 더욱 위험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양평군의 인구학적 특성상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양평군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정서지원을 위한 콩나물 키우기 키트, 고추장 만들기 키트 등을 지원해 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부설 양평군푸드뱅크에서는 지역에서 받은 다양한 기부식품을 포장해 명절맞이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은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주변의 관심과 타인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성이라 생각한다”며 “취약계층 이웃이 명절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없어서 고독감을 느낀다면, 현장에 있는 복지사들이 그 분위기를 만들어 드리면 된다”고 말한 데 이어,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물품 전달을 매개로 관심과 사랑을 전해 심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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