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지평고등학교(교장 유근준)는 지난 13일 진로직업 박람회에 1학년(42명), 2학년(26명) 학생이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 설치된 체험마당(과학·미래 체험존, 진로직업 체험존, 문화예술 체험존), 강연마당(미래를 그리는 진로직업 이야기), 홍보마당(양평의 통일 역사, 자연 체험기관, 양평의 과학, 미래 체험기관, 양평의 인성 인문, 예술 체험기관)에 참여했다.

체험마당 활동 내용으로는 알지네이트를 이용한 인체모형 본뜨기, 병원 행정과와 코디네이터 역할과 사명, 무균 장갑, VR컨텐츠 체험, 작업치료 손기능 평가, 인지재활 중재, 작업 치료 기능 증진 훈련 등 체험 활동을 했다.

강연마당의 활동 내용으로는 변화된 입시제도에 따른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및 컨설팅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평고 이경산 학생은 오전에는‘진로직업 체험존’에 MBTI, 홀랜드 진로탐색검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돌아보고, 오후에는‘체험마당인 문화예술 체험존’에 참여하여 악기체험, 예술의상 체험, 댄스 안무, 뮤지컬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인 경험을 하며,“교실에서 이론 수업을 듣는 것보다 직접 체험을 통해 얻는 경험을 한 자신이 기쁘고 보람된다며, 오늘 진로직업 박람회에 오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지평고 조은진 학생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개척을 위한 학과 체험 활동으로‘심폐소생술 응급처치하기, 심장충격기 사용법, 개인보호구(무균 장갑, 수술용 가운 등) 착용하기’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체험하게 하므로써“앞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활동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지성인, 지평인, 지구인의 비젼으로 배움이 있는 학생 중심 수업 및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지평고등학교 유근준 교장은“학생들이 진로를 스스로 찾아가기 위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다.”면서“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교육 활동 즉 학교와 지역의 연계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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