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3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2023 경기도의회의장배 보디빌딩대회"가 성황리 개최된 가운데 우리 고장 강월철(55)선수가 그랑프리점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경기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보디빌딩협회, 의정부시보디빌딩협회 주관한 이번 대회는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서 강월철선수는 178이상 클래식보디빌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후 각 체급 1위끼리 맞붙는 그랑프리전에서도 1위에 올라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양동면주민센터 소속 강선수는 지난4월22일 제13회 의정부시장기 클래식보디빌딩 및 피트니스대회에서도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경기도의회의장배대회는 오전 남자 18세 이하 보디빌딩(3체급)을 필두로 마스터즈 (3체급), 남자일반부(7체급),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3체급), 남자 피지크(2체급),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3체급), 여자 보디피트니스(3체급), 남자 클래식 피지크(2체급), 남자 스포츠모델(2체급), 여자 스포츠모델(2체급)등 다양한 종목들로 오후까지 계속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보디빌딩협회 강태완 회장은 "오늘 대회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회가 재개되어 보디빌딩 가족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대회" 라며 "참가한 선수 모두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각자 목표한 바를 꼭 이루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월철선수는 우승 소감을 통해 "50대 중반 중년의 나이임에도 20대들과 함께 시합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일일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보디빌딩을 위한 여러 기초운동은 건강지키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양동면소재 의료계 종사자는 물론 농협, 우체국 등 많은 지역 청장년층이 헬스와 보디빌딩을 배우고자 문의하나 양동면 자치센터내 헬스장이 너무 협소해 큰 애로와 불편을 겪고 있다" 며 " 양평군과 양평군의회, 양동면의 각별한 관심과 예산확보를 통한 조속한 시설 확충이 이뤄지길 건의한다" 고 강조했다.
양평에서도 보디빌딩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각 읍면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지원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박현일발행인 hi53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