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면 새마을회, 광복절 맞이 독립의 뜻을 기리다
양동면 새마을회, 광복절 맞이 독립의 뜻을 기리다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08.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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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협의회장 김상덕, 부녀회장 안숙자)는 지난 12일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30여 명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독립의 뜻을 기리기 위한 을미의병 묘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제78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을미의병 묘역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더위를 피해 새벽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양동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묘역 정비, 제초작업, 쓰레기 줍기 등 남다른 봉사 정신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

양동면 새마을회는 살기 좋은 양동면을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광복절을 맞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양평의병은 화서 이항로 선생의 화서학파 문인인 안종응의 주도하에 이춘영, 안승우 등과 김백선을 주축으로 한 포수 400여 명이 전국 최초로 일으킨 것으로, 양평의병 정신은 1907년 후기의병, 3·1독립만세운동과 독립운동으로 이어졌으며, 을미의병 묘역은 이러한 양평의병을 기리기 위해 20007년 양동면 석곡리에 조성됐다.

김윤호 양동면장은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묘역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주시는 양동면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양동면에서도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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