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둥둥" 폐기물과 부유물 산더미 팔당댐
"쓰레기 둥둥" 폐기물과 부유물 산더미 팔당댐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07.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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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장마가 오락가락 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호우가 멈추고 맑은 날씨를 보인 22일 경기 남양주 팔당댐 팔당수력발전소 인근에 대체로 적은 양의 쓰레기 등 부유물이 떠 있다.

발전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단기간 큰 호우량에 따라 물 방류량이 늘어 불가피하게 부유물도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내려간 부유물은 담당 기관들이 분산 작업을 통해 수거한다.

강원도, 충청북도,팔당유역에서 모인 쓰레기는 팔당댐을 거쳐 인천앞바다를 쓰레기 천국으로 만드는 장마철마다 되풀이 되는 난제중의 난제다

특히 올해는 군산앞바다부터 서천, 태안반도, 인천앞바다까지 무려 200km 이상 해변에 쓰레기 띠를 형성할 정도로 어촌과 해수욕장을 쓰레기띠가 뒤덮고 있다. 각 수계별 쓰레기 차단망 설치가 시급할뿐 아니라 국가 재원을 편성, 장마철 쓰레기 처리 기동반 운영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박현일기자 hi53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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