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초등학교,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뉴비전 콘서트’로 문화감수성 교육과 장애이해교육
양평 양평초등학교(교장 최동복)는 27일 양평초등학교 올림홀에서는 ‘2023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의 음악회는 ‘뉴비전 콘서트’로 리하르트 아일렌베르크의 ‘숲속의 물레방아’연주를 시작으로 총 8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양평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모든 곡을 지휘자없이 한 마음과 호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는 음악회는 양평초등학교 학생에게 문화감수성 교육과 장애이해교육을 위해서 기획되었으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으로 2007년 3월에 창단됐다.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나사렛대학교 음악학 교수로 재직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음악감독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으며, 이보라 악장을 비롯한 15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10명의 비장애인 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공연을 본 2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번 음악회를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경계를 넘은 감동적인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초등학교 최동복 교장은 “심미적 감성역량을 기르는 문화감수성 교육과 장애이해교육을 기를 수 있는 의미있는 음악회를 양평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선물해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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