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양평 옥천 37.3도 전국최고 "6월 폭염 맛보기"
19일 양평 옥천 37.3도 전국최고 "6월 폭염 맛보기"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06.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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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만에 6월 사상 최고 기온

양평군 옥천면과 경기 여주시 금사면의 낮 최고기온이 37.3도까지 올라가는 등 6월19일 전국 곳곳에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두 지역을 비롯해 이날 태백산맥 서쪽 내륙지역 대부분의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한여름처럼 무더웠다.

양평읍은 오후 3시에 34를 웃돌며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0년 1월 이후 6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년 이날 최고기온보다 5.8도나 높은 것이었다.

때이르게 찾아온 더위는 20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식겠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 호남내륙 곳곳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곧 해제되겠다.

20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있다가 점차 서해상에서 접근해오는 저기압 영향권에 들겠다.

저기압 영향에 전국이 흐리고 제주에 오전부터, 오후 들어서는 충청과 호남에도 비가 내리겠으며 밤이 되면 전국에 비가 오겠다.비는 21일까지 이어지겠다.20~21일 전국 강수량은 10~60㎜로 예상된다.이번 비에는 천둥과 번개가 동반되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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