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 최영보 의원 공개 사과 촉구, "의혹사항 자체 평가 및 조사 철저히 진행"
양평FC, 최영보 의원 공개 사과 촉구, "의혹사항 자체 평가 및 조사 철저히 진행"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06.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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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문 통해 "비리온상 호도 유감 및 큰 상처 극복 거듭날터

양평F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태영)은 14일 양평군의회 제1차정례회 문화체육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최영보의원이 지적한 양평FC 관련한 질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또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한 자체 조사를 확약했다.

최영보 의원은 지난 12일 실시된 양평군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문화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양평FC와 관련한 갖가지 의혹을 열거했다.

최 의원은 전 FC 감독 교체 사유, 양평FC 불공정 및 내부자 납품 거래 현황, 양평FC 예산 비정상 증액 이유, 불공정 수의계약 정황, 선수 유니폼 색상 변경 이유 등을 질의했으나 양평FC 관계자 출석요구가 없어 문화체육과 과장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해 의혹만을 증폭시켰다. (관련기사: 본지 5월13일자 "단체장 당적따라 선수 유니폼 색깔 도 빨간색, 정치적 중립 훼손" )

양평FC사회적협동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최 의원의 발언으로 양평FC가 운영상 총체적 부실 및 임원진의 전횡과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매도되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서 “확인되지 않은 제보나 의혹에 대하여 군민을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확인하고 시정을 요구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단 한 번도 구단이나 관계자들에게 확인받지 아니하고 일방적인 행정감사의 공적인 자리에서 발언을 강행, 이미 양평FC는 너무나 큰 상처를 안게 되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자체 평가와 철저한 조사를 실시,군민 신뢰 회복과 애향구단 양평FC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입 장 문 전문]

금번 행정감사에서 양평군의회 최영보의원의 양평FC 문제적 발언에 대하여 양평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구단주와 단장을 대신하여 심히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양평FC는 지난해 군민들의 성원에 힘 입어 K3승격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고 K3승격 이후 신생 승격팀으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 눈물겨운 생존경쟁을 통해 양평군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또한 양평군민들의 과분할 정도의 사랑으로 점차 승격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그러나 양평군의회 최영보 의원의 정확한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발언으로 인해 마치 양평FC가 단장의 전횡과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철저하게 매도되어 버린 작금의 사태는 양평FC를 사랑하는 양평군민들과 구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것이다.

물론 확인되지 않은 제보나 의혹에 대하여 군민을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확인하고 시정을 요구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단 한 번도 구단이나 관계자들에게 확인받지 아니하고 일방적인 행정감사의 공적인 자리에서 발언으로 인해 이미 양평FC는 너무나 큰 상처를 안게 되었다. 의원은 공적인 신분이며 공인으로서 발언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공석에서 유포하는 건 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

이에 우리 양평FC는 시의적절치 못한 최영보의원의 발언에 대하여 진정성 있는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우리 양평FC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외적으로 13만 양평군민을 대표하여 양평군을 알리고 위상을 드높이는 데 더욱 증진할 것이며 내적으로는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 자체 평가와 조사를 통해 양평군민들의 신뢰와 사랑받는 양평FC로 거듭날 것이다.

2023년 06월 14일

양평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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