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기흥성뮤지엄,한국구상조각회 ‘2023 RUN’ 대형이벤트!
[전시회] 기흥성뮤지엄,한국구상조각회 ‘2023 RUN’ 대형이벤트!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05.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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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1일까지, 전시관 & 야외 전시관 58인 작가 참여

대한민국 대표 조각단체인 한국구상조각회가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양평군 강하면 기흥성뮤지엄(제2전시관·야외전시관)에서 ‘RUN 2023 한국구상조각회 기흥성뮤지엄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국구상조각회는 1977년 창립한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조각단체로, 그동안 54회 정기전과 기획전을 열며 원로·중견·신인 작가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구상조각회 정회원 중에서 58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으로, 다시 함께 달리자는 의미의 ‘RUN’을 모티브로 팬데믹 기간 답답했던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가자는 작가들의 의도가 담겼다.

특히 개인전 및 아트페어 그룹전을 200여차례 마친 김리원작가는 앞으로 조각전에 더욱 매진하는 전시 계획으로 이번 전시회에 평소 자신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유니콘을 조각 작품으로 선보였다.

기흥성뮤지엄 야외전시관에서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 관람시간은 수~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이다. 기흥성뮤지엄은 대한민국 모형 제작의 일인자 기흥성 선생의 개인 전시관으로, 고건축·현대건축·모형 전문 박물관이다.

앞으로 기흥성뮤지엄 제2차 건설을 준비하면서 좋은 기획전을 개최해 양평지역 전시문화환경 개선과 강상강하 아트로드 프로젝트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더욱이 이번 한국구상조각회 작가들의 작품전을 계기로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종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려 한다.

한국구상조각회는 1980년 구상조각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그동안 조각평론상을 제정해 최태만, 조은정, 김이순 등이 수상했다.

특히 한국구상조각대전은 1990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며 한국 조각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리원작가는 한국조각의 주역인 한국구상조각회 작가님들과 "양평의 대표 뮤지엄 중 하나인 기흥성에서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 앞으로 회화존을 비롯 대체로운 연중 전시가 기획되고 있는 만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조형의 즐거움을 느끼고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주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운신문/양평방송 발행인 박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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