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중펌프로 계곡물 끌어 소방용수로 활용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2일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깊은 산속 마을에서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종면 문호리 문호길 일대(문호리 버스 종점 ~ 초록밤펜션) 3km 구간에 걸친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날 소방대원들은 계곡물 등 자연 용수를 확보하고 수중펌프를 활용해서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계곡물 등 자연 용수 활용 화재진압훈련 ▲소방차량 중계 방수 및 자연 용수 점령 훈련 ▲진입로 협소에 따른 소방차량 주행 훈련 등이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소방용수 확보 등 효율적인 화재진압이 어려운 환경”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화재진압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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