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양평군 양평읍의 한 빌라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양평읍 공흥리 한 빌라에서 가스가 유출되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양평소방서는 가스 공사와 현장 조사를 벌여 농약 살포로 인한 오인 신고로 판명했다. 농약 제조사에서는 농약 재료로 쓰이는 터부포스 성분이 LPG 가스와 비슷한 냄새를 낸다고 전했다.
가스 누출 관련 신고 가운데 상당수는 제초제 등 농약이나 폐오일의 냄새를 가스 냄새로 착각한 오인신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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