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대아초, 잘잘잘 놀이터 2023 햇빛장 펼쳐
양평 대아초, 잘잘잘 놀이터 2023 햇빛장 펼쳐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05.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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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6일(수) 대아초등학교 사이마당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햇빛장 개최

양평 대아초등학교(교장 전미자)는 지난 4월 26일 대아초 사이마당에서 교육공동체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 환경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활동, 새 가족 맞이와 나눔 상점을 운영하는 햇빛장 활동은 대아초에서 전통적으로 수년에 걸쳐 운영해 오던 사업으로 학부모, 지역민, 학생,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경 사랑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회 주관으로‘불편한 놀이터’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4월 초부터 나눔 상점 판매 접수, 학부모회 생태환경환경위원회 회의를 통해 많은 시간을 준비하여 왔다.

대아초가 올해 추진하는 교육부 지정 탄소중립중점학교와 맞물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는 기본 지침을 갖고 인스턴트 음식 판매 금지와 시장바구니, 개인용기, 개인컵 사용 등 지구촌의 환경보호를 우선적으로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대아초 학생대표 김은겸은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고 알찬 행사가 되었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눌 수 있어 참 기뻤다. 오늘 학교에서 정말로 멋진 기억을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대아초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윤여란)은 강릉 산불 지역을 위한 기부함을 정리하며“그동안 지속해온 대아초 햇빛장 활동이 자연환경을 지키고 서로를 돕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앞으로 남은 2학기 별빛장도 학생들의 생태교육과 더불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활동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아초 전미자교장은 “불편한 놀이터 라는 부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참 궁금하였다. 알고 보니 전자적 게임기나 스마트폰의 기계 속 게임처럼 편안하고 쉬운 놀이가 아닌 내가 가진 물건을 나누고, 아끼고, 바꾸고, 다시 사용하는 이 행동이 매우 불편하고 성가시지만 환경을 위하고 지구를 돕는 일이기에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할 의무가 있다. 또한, 오늘의 이 행사로 인해 지역 공동체의 환경보호의식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지속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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