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23일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이사회에 참석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 홍보 및 헬멧·지팡이 등 교통안전 용품을 전달했다.
수도권과 가까운 양평은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는 총 209건이 발생하였고, 8명의 사망자와 127명의 부상자가 있었다.
이에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으로 면허증 자진 반납 제도를 홍보하며 각 분회별 위험군에 속하는 고령 운전자를 자체 발굴하여 경찰과 가족이 설득하는 등 반납할 수 있도록 하여 노인 교통사고 발생 줄이기에 힘쓰기로 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고령자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한다며 농촌의 특성상 고령자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 접근 기회를 늘려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광현 양평경찰서장은 자발적 면허증 반납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임을 강조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면허증 자진 반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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