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소각행위 중 산불로 확산 진화하던 80대 화상 입어
양평소방서, 소각행위 중 산불로 확산 진화하던 80대 화상 입어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3.02.22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지난 21일 오후 2시경 낙엽과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중 발생한 산불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여 군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양동면 계정리에서 발생한 이 불로 약 660㎡ 임야가 소실되었으며 자체 진화하던 80대가 손과 얼굴에 화상을 입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지난 2016년에도 청운면 갈운리에서 산불을 자체 진화하던 4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평군은 임야가 많은 농촌지역으로 봄철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 또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들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대피가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천우 서장은 “봄철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금지와 화재가 확산된 경우 무엇보다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한 후 119에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