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남한강변을 가르며 달리는 환상의 마라톤 코스 였다
양평의 남한강변을 가르며 달리는 환상의 마라톤 코스 였다
  • 박현일
  • 승인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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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울이 부서지는 남한강을 끼고, 푸른 산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경쾌하게 달렸다.-
물 맑고 산 좋은 청정 양평에서 은빛 여울이 부서지는 남한강을 끼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환상의 마라톤 코스를 경쾌하게 달렸다.제5회 양평 이봉주 하프 마라톤대회가 1일 오전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체육회 육상연맹이 주관 양평경찰서 양평군생활체육협의회 후원으로 5천여명의 남녀노소가 참여한 가운데 힘찬 레이스를 가졌다.이날 마라톤대회에 한택수 양평군수를 비롯한 정운상 군의회의장, 군의회의원 , 정병국 국회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대회에 참여한 마라톤 메니아들과 함께 달리며 정겨운 담소를 나누었다.이번 마라톤은 건강마라톤(4.2㎞), 미니코스(10㎞), 하프(21.0975㎞) 등 다채로운 마라톤코스가 마련되어 가족과 연인들, 마라톤동호회 등 다양한 가족과 단체가 참석하여 완주의 기쁨을 나무는 마라톤 축제를 만끽했다.한편 양평 이봉주하프 마라톤대회는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동안 전국 규모의 준메이저급 대회로 부상했으며, 특히 한강변을 끼고 달리는 최고의 경관을 가진 마라톤코스로 인정받고 있다.이날 개회식에서 한택수 양평군수는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선수와 함께 하는 마라톤대회에 많은 동호인과 가족들이 참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동호인 여러분과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또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풀코스개발과 아울러 양평 이봉주 하프 마라톤대회가 메이져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봉주 선수는 개회식에 이어 마라톤 메니아와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펜싸인회를 가졌으며, 아울러 경품 추첨을 통하여 자전거,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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