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초등학교, 배움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의 장 별빛장 행사 개최
대아초등학교, 배움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의 장 별빛장 행사 개최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2.11.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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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초등학교(교장 전미자)는 지난 10월 28일(금) 17시부터 대아초 사이마당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 및 나눔 상점을 운영하는 나눔 별빛장을 개최했다.

별빛장은 10월 저녁,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학부모회의 전통적인 행사로 배움공동체가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 환경 실천의 나눔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은 비대면으로 실시하였다가 올 2022년 다시 대면활동으로 학부모, 지역민, 학생,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다시 모여, 별빛장’이라는 부제로 운영되었으며, 10월 한 달간 상점 판매자 접수, 준비물 점검, 쓰레기 최소화 대책 마련 등 생태환경위원회 회의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준비했다.

대아초가 올해 운영 중인 탄소중립시범학교와 맞물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는 기본 지침을 갖고 인스턴트 음식 판매 금지와 시장바구니, 개인컵 사용 등 지구촌의 환경보호를 우선적으로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당일 학부모회 주관 활동으로는 ‘나무야 나무야 - 우드 버닝 활동’, ‘별들에게 물어봐’활동을 운영하였으며, 기타 체험활동으로‘대아맨을 이겨라.’,‘마스크 페인팅’‘쏴아~’활동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사랑 실천 게임을 진행했다.

학생 상점은 학부모와 함께 총 32개 상점으로 60명의 대아초 어린이들과 인근 중학교 학생 등 지역민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장을 열었으며, 국수중학교 학생도 자원봉사에 나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대아초 학생대표 한가현은 “가을 저녁 조명이 너무 예쁜 학교가 동화속 장면 같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특히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서로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아초 전미자교장은“10월 국화향이 짙은 저녁에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과 함께하는 별빛장 행사가 너무 인상 깊다. 배움공동체가 이렇게 모두 만나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자연과 지구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어 공동체의 환경 보호의식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행사를 지속하여 대아초의 전통을 만들자. 라며 다짐을 말했다.

대아초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인희 학부모는 “코로나를 이기고 모두가 함께한 대아초 별빛장 활동이 돌아와서 너무 반갑고 좋았다. 앞으로 학생들의 생태 환경교육과 더불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활동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막바지에 이르러 김유정의 “행복합니다” 란 노래에 맞춰 다 함께 춤을 추는 플래시몹을 벌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장을 마무리하며 본행사를 마감하였다. 쓰레기는 5킬로 남짓 봉투 한 개 반 정도로 모두가 벌인 행사에 비하여 극소량만 배출했다.

현재 대아초는 환경부주관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2022~2025)과 학부모회“잘잘잘 놀이터”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인증(2022~2025)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우수한 환경 교육활동을 지속 운영하는 탄소중립시범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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