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지난 8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약 3개월간 농촌지역에 대한 신속한 화재진압체계 구축을 위해 소화전 확대 설치 사업을 완료하였다고 1일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과 협업하여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타 시․군에 비해 소방용수시설 설치율이 낮아 화재 및 가뭄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산림인접지역 및 농촌지역에 소화전을 신설하여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소방서는 상수도 배관이 설치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24개의 소화전을 확대 설치하였고, 2023년에는 재래시장이 열리는 양평읍과 용문면 5일 장터에 지하매설식 소화전 5개소를 설치하여 초동 화재진압태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영주 서장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산을 마련해준 양평군에 감사하다”며 “안전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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