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다문초등학교(교장 김혜련)가 지난 10월 5일부터 3일간 학년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학년별 운동능력과 흥미를 고려하여 3일 동안 하루에 2개 학년씩 참여했다.

오랜만에 열린 체육대회에 다문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학생들은 다문누리관을 신나게 뛰어다니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꼈다. 학생들은 릴레이 달리기, 애드벌룬 옮기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오랜만의 체육대회를 즐겼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체육대회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체육대회 덕분에 친구들과 신나게 즐길 기회를 갖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문초등학교 김혜련 교장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교육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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