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의용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물놀이 안전확보, 구조대 배치를 통한 사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년 양평군 관내 광탄천을 포함한 5곳의 하천에서 운영되고 있다.
총 130명(의용소방대 129, 대학생 1)의 인원이 매일 25명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주요 임무는 ▲수상 안전활동 및 익수자 인명구조활동 ▲수변지역 안전순찰 ▲환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등이다.
고영주 서장은 “매년 여름철 부주의로 인한 수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군민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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