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요술공주'로 불리는 가수 세리가 불우이웃을 위한 연말 콘서트를 연다.
오는 2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3층 대연회장에서 펼쳐질 세리의 무대는 훈훈한 사랑을 듬뿍 실은 `1004 콘서트'.
가수 전영록을 비롯해 유익종, 위일청, 한서경, 프레스리 그리고 개그맨 안상태와 박준형이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
개그우먼 출신의 가수 세리는 지난해 `레이디'란 싱글 앨범을 들고 데뷔한 이후 TV오락프로그램과 대학가 및 지방축제 무대에서 열기를 불러모은 주인공이다.
데뷔후 처음 선보일 이번 `1004 콘서트'에서는 그녀의 맑은 음색과 발랄한 댄스 그리고 개그우먼 출신다운 유쾌한 말솜씨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특히 타악그룹 `한울소리'의 퍼포먼스로 시작해 연대 음대출신의 소프라노 김은영이 독창무대도 갖는 등 신인의 콘서트답지 않은 버라이어티한 무대로 꾸며진다.
콘서트가 수익금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정신지체 특수교육관인 `창인원'에 전달된다.
한편 콘서트 직후 같은 소속사인 탑아트엔터테인먼트의 개그맨 안상태와 황현희, 영화배우 최은주, 개그콘서트 제3세계 코너의 김대범, 박성호, 박휘순 등이 세리와 함께 창인원을 찾아 흐뭇한 위문공연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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