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지난 11일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실시한 아신의용소방대 정동휘(남/59세) 대장과 김영학(남/55세/청주)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첫 번째 주인공인 정동휘 대장은 지난 1월 27일 옥천면 아신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된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 및 소화기 5대로 화재를 진압하는 등 능숙한 대처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주인공인 김영학 씨는 지난 2월 27일 용문면 화전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 후 미처 대피하지 못한 아이의 방 유리를 깨고 신속히 구조하고, 또한 집 주변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인해 그 역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화재는 유공자들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소방서는 표창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유공자분들의 용기와 발 빠른 대처로 인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양평소방서 전 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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