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화재 4만5921건 중 29.0%인 1만3345건(연평균 2669건)이 봄철(3~5월)에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이 중 55.4%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따뜻한 기온 및 야외활동 증가 등의 계절적 특성에 따른 부주의 경각심 고취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맞춤형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과제는 ▲건설현장 및 선거시설 안전대책 ▲다중 및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추진 ▲주거 및 행사장 등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최근들어 강한바람으로 인해 산불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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