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지나가던 영웅’ 인명구조 및 화재초기진압으로 큰 피해 막아
양평소방서, ‘지나가던 영웅’ 인명구조 및 화재초기진압으로 큰 피해 막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2.02.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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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지난 27일 오전 940분경 용문면 화전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화재 현장을 지나가던 김영학(/55/청주) 씨가 주택화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실시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곧바로 차에서 내려 상황을 파악한 뒤 아직 아이가 집 안에 있다는 내용을 듣고 주택 뒤편으로 뛰어가 아이의 방 유리창을 깨고 아이를 구조했다.


이어 구조 후에는 집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이날 병원으로 이송된 아이와 가족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김 씨 또한 유리창을 깨던 중 손등에 부상(열상)을 입었지만 저보다는 아이들이 걱정이다. 저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구조한 아이와 가족들의 안위를 먼저 걱정했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화재 초기진압까지 실시해 주신 덕분에 정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당시 현장에서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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