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지하 주차장 내 화재 발생시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에 전기자동차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7~2020) 전기자동차 화재는 모두 69건에 달한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13건, 12건에서 2019년과 2020년 각각 22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화재안전대책 주요내용은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 지하층 주차 및 전기충전 가급적 금지 ▲충전기는 건물위부 지상층 설치 사용 ▲충전기 또는 주차공간 주위에 화재감지기,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 이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 역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 가급적 전기자동차 안전대책 사항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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