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미용사회(회장 이은중)는 관내 병으로 거동 할 수 없는 와상 노인들을 찾아 매년 무료 이발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지역의 온정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양평군 미용사회는 회장 이은중씨를 포함하여 97명의 회원으로 지난 2001년9월부터 관내 와상노인들의 각 가정을 찾아가 매년 120명의 노인들에게 이발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용사회 회장 이은중씨는 "양평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NGO 대표 군청 근무"에 따라 보건소에서 근무를 하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그중 병으로 인해 누워있는 와상 노인들을 도울 방법을 찾게 되었며, 회원들과 의논 끝에 무료 이발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군 보건소 직원은 "관내 보건 복지가 취약한 와상 노인들에 대한 방문간호를 통해 욕창치료, 운동치료, 목욕 등 보건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용사회에서 매달 10여명 이상의 와상 노인들에 대한 이발 봉사를 해주고 있어 와상 노인들의 보건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