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 산불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해마다 약 2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평년에 비해 낮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양평소방서는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 발생 대비 대책으로 ▲산림화재 발생 우려지역 예방 순찰 강화 ▲산림 인접한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화재예방컨설팅 ▲산림화재 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정비 ▲화재 초기 진화자원 투입으로 초동진화에 주력 ▲신속한 상황관리 및 헬기지원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일상생활에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주변 논·밭두렁 또는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주변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버리기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의 특성으로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양평군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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