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18일부터 29일까지에 걸쳐 용문산 등산로 및 인공암벽장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양평 관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산악사고를 대비한 이론교육 및 숙달훈련 등 재난 상황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시행됐다.
훈련은 암벽 추락과 계곡 고립 등 구조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암벽 등반 및 하강, 초기 응급처치, 들것 고정, 헬기 이송 등 강도 높은 숙달 훈련으로 진행된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많은 등산객이 양평군의 주요 명산을 방문하게 되는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훈련을 철저히 해 구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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