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옥천면 영화 촬영장서 16명 벌쏘임 사고 발생
양평소방서, 옥천면 영화 촬영장서 16명 벌쏘임 사고 발생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1.10.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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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221분경 옥천면 신복리 영화 촬영지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땅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영화 촬영 중 땅벌 집을 건드려 총 16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양평소방소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상태를 확인하고 3명은 곧바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10명은 자차 병원 이송을 했으며, 나머지 3명은 이송을 원하지 않아 귀가 조치를 취했다면서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119 구급대 관계자는 추후 악화 시 재신고 안내 와 벌집을 확인해 완전한 제거로 안전조치를 취했다면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맘때가 벌들이 월동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니만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려면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 하고 야외활동 시 밝은 계열의 옷 착용과 소매가 긴 옷을 입어 신체 노출을 최소화할 것과 벌집 발견 시에는 자세를 낮춰 목과 머리 부위를 감싸고 20m 이상 신속하게 이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를 사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한 뒤 119로 신고해 병원이송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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