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노문ㆍ명달리 산촌체험 “색다른 묘미”
서종면 노문ㆍ명달리 산촌체험 “색다른 묘미”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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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쌀과 잣, 한봉 꿀, 장뇌삼 등 풍성

사계절 자연이 숨쉬는 곳 서종 생태산촌마을

 


  서종면 명달리 생태산촌마을은 서울에서 불과 한시간 거리에 있으면서도 아직도 천연 그대로의 자연이 숨쉬는 해발 250m에 위치한 아주 전통적인 산촌마을이다.


  수도권의 숨겨진 비경 가운데 가장 빼어난 풍광중의 하나인 노문리에는 널찍하고 유연하게 물이 흐르는 벽계구곡과 성리학의 대가이신 화서 이항로 선생의 생가가 있어서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다. 때문에 오지 특유의 차분함과 신선함이 계곡의 바위 하나에도 묻어나 있고 풀 한 포기에도 매달려 있는 느낌을 준다.


  특히 명달리의 깊은 산속 명경지수는 도심에 찌든 도시인들의 지친 일상을 말끔하게 씻어 주기에 충분하다. 어느 농산물이든지 절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기 때문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사계절 내내 접할 수 있는 어머니의 품같은 건강마을, 서종면 생태산촌마을이다.


   아울러 마을 주민 대다수가 숲 해설가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을 정도로 교육이 되어 있어 마을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산행코스나 산림욕체험코스, 산책코스 등의 다양한 산촌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산촌음식체험, 별보기 체험, 산더덕 캐기 등도 할 수 있다.


  국제적인 체험관광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양평 생태산촌마을은 방문객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차별화된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2개동(50여평)의 마을 공동숙소가 마련되어 있고, 또 5개동의 개별숙소를 새단장 했다.


  이밖에도 수준별로 다양하게 마련된 민박이나 고급민박의 개념인 펜션도 충분하여 방문객을 수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체험관광에 참여했던 관광객들이 정보화마을 홈페이지에 체험후기를 게재하여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생태산촌마을에 있는 소유곡계곡은 사계절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풍부하며, 계곡에는 가제나 토속 어류가 신기할 정도로 많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이 되면 다양한 잣, 도라지, 더덕, 각종 버섯 등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맘껏 느낄 수 있어 산행을 하기에도 좋고, 가족끼리 산 속에서 심호흡을 하며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우리나라 7대 비경 중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울창한 숲과 암반 사이로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벽계구곡은 물길이 워낙 길어 ‘물길 80일, 산길 50리’라고도 불리우며, 마치 신선의 세계에 온 것 같은 착각속에 빠지곤 한다.


  홈페이지(
http://ecosanchon.invil.org)에는 마을의 명소 및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방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방문코스를 준비해 놓았다.


▲ 문 의 : 마을정보센터 031)773-6264  /  서종면사무소 031)770-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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