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조원희)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81개소를 대상으로 비상구(발코니) 추락방지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2016년 10월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의무화’등 지속적인 대책에도 불구하고 다중이용업소 비상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양평소방서는 발코니형 비상구 관리실태 점검 및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노후·부식 등으로 추락위험이 있는 발코니는 조치명령을 통해 개선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비상구를 흡연실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휴·폐업을 한 업소의 경우 방치된 비상구를 폐쇄·철거하도록 권고하여 위험요인을 차단할 예정이다.
조원희 양평소방서장은 “비상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은 안전시설 유지관리에 힘써 주시고, 이용객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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