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후 1시 08분경 옥천면 옥천리 514번지 인근에서 산불화재가 발생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시 08분경 화재발생 장소 옆 커피숍에서‘야산에 불꽃이 보인다고’는 신고가 들어와 양평소방서 출동대가 오후 1시 11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화재진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약 150㎡의 임야손실이 발생하였으며, 오후 1시 25분 초진되어 잔화정리를 실시하여 오후 1시 39분경 완전 진화가 이루어졌다.
피해내용은 재산피해 82만원으로 크지 않았지만, 화재 진압 중 의용소방대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양평소방서에서는 관할 의용소방대장들에게 산불화재 사실을 통보하였으며, 의용소방대장(총무)에게 소집 연락 받은 옥천남성의용소방대원 김○○(만58세)가 현장에서 자원하여 화재진압을 보조하던 중 가슴 답답함 호소했고 이에 공흥구급대가 출동하여, 화재현장에서부터 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였고, 병원응급실 인계 후 심정지가 발생하였으며 바로 의료진이 약 50분간 심폐소생술 실시했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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