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취약계층에 선풍기 청소 및 여름나기 물품 지원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취약계층에 선풍기 청소 및 여름나기 물품 지원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0.09.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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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독거노인 등 60가구에 지원

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여름 지역 내 취약계층 건강 안전 지킴이로 활약했다. 협의체 위원 23명은 지난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6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세트를 전달하고 여름내 사용한 선풍기를 세척·청소하는 봉사를 실천했다.

지원한 여름나기 물품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타이머가 설치된 전기 모기향, 가정용 살충제, 모기기피제, 청결 세제 세트 및 물티슈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는 코로나와 긴 장마로 인해 모기와 해충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신속하게 추진된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의체 위원들은 방역 및 안전 수칙을 지키며 방문을 실시, 각 대상자 가정에 다른 생활 위험 요소는 없는지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확인했다.

신양재 서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 코로나에 긴 장마로 모두가 참 힘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했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해 잘 사용해주셔서 기쁘고, 선풍기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말끔해지는 것을 보니 마음이 밝아진다고 말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웃들을 돌보고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이 있어 서종면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큼성큼 나아간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서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공동체 돌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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